iPhone과 Android, 점유율 확대iPhone과 Android, 점유율 확대

Posted at 2010. 6. 7. 11:10 | Posted in 국내외 모바일 정보





iPhone과 Android,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


미국 조사 회사인 Nielsen이 6월 4일 (현지 시간) 발표한 1분기 (1~3월)의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Apple의 iPhone 및 Google의 Android 탑재 단말기가 각각 점유율을 전년 동기 대비 2포인트 늘렸다.

스마트폰이 휴대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증가한 23%로 2009년 2분기보다 16포인트 증가했다.

스마트폰 시장의 모델별로 점유율에서의 선두는 여전히 캐나다의 Research In Motion제 BlackBerry이지만 2포인트 줄어들어 35%를 차지했다. 2위는 28%의 iPhone, 3위는 역시 2포인트 감소한 19%의 미국 Microsoft의 Windows Mobile 단말이었으며, Android는 9%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0년 1사분기 미국 스마트폰 점유율(자료:Nielsen)


iPhone과 Android가 다른 스마트폰들과 큰 차이점에 대해서 Nielsen는 OS에 대한 충성도를 들고 있다. 각 스마트폰 유저에게 다음 번에 구입하고 싶은 기종의 OS를 묻자 iPhone 사용자의 80%, Android 사용자의 70%가 다음에도 같은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싶다고 답변했다. BlackBerry 유저는 47%, Windows Mobile 유저는 34%로 각각 절반을 넘지 못한 것과 대조적이다.


또한 이 결과에서는, Android에서 iPhone으로 갈아타고 싶은 사용자의 비율은 그 반대 경우의 2배이지만, iPhone의 시장 점유율은 Android의 약 3배이므로 숫자로 사용자수를 환산해 보면 iPhone에서 Android로 갈아타고 싶어하는 희망자가 더 많다는 것이다.


Android와 iPhone 유저가 다음 번에 구입하고 싶은 단말기의 OS(자료:Nielsen)



통화 이외의 단말기 사용 방법도 Android와 iPhone은 다른 스마트폰과 다른 특징을 보였다. iPhone 사용자는 게임 다운로드와 온라인 플레이가, Android 사용자는 벨소리, 사진, 배경 화면 다운로드 및 업로드 등의 파일 전송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미국 Gartner가 5월 19일 발표한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는 Android가 점유율을 1.6%에서 9.6%로 크게 확대하여 Windows Mobile을 따라잡고 있다. 또 미국 조사회사 NPD Group은 1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 조사결과, 판매 대수 기준으로 Android 단말기가 iPhone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는 기사를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