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 Applications조사] 7월 Safari 브라우저의 점유율이 절반으로?[Net Applications조사] 7월 Safari 브라우저의 점유율이 절반으로?

Posted at 2009. 8. 4. 23:09 | Posted in 일본 IT 인터넷




 

미국의 Web 동향 조사회사 Net Applications가 발표한 2009년 7월의 Web 브라우저 이용 점유율에 의하면, Google의 「Chrome」브라우저의 점유율이 Apple의 「Safari」에 육박하고 있다. 단, 이 결과의  최대의 원인은 「집계 방법의 변경」이다.

 

Net Applications는, 클라이언트의 의뢰에 의해 4만 개의 Web 사이트를 모니터링 하고, 사이트에 액세스 해 온 대략 1억 6,000만 명의 컴퓨터가 어느 브라우저를 이용하고 있었는지의 실태 조사를 실시하였다.

 

다만, Net Applications는 7월의 조사에서, 새롭게 각국의 추계 인터넷 인구를 더해 점유율을 산출하게 되었다. 동사에 의하면, 지금까지는 대상 사이트에 액세스 하는 유저수가 많은 미국 등의 점유율이 「과대 평가」되고 있었고, 한편으로 2억 5,300만 명의 인터넷 인구를 거느리는 중국 등의 점유율이 「과소평가」되고 있었다고 한다.


그 결과, 각 브라우저의 점유율나 랭킹에 혼란이 생기고 있다.


이번 집계 방법 변경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은 Safari이다. “예전 방식”의 집계에 의한 6월의 Safari의 점유율은 「8.3%」있었지만, 이번 “새로운 방식”에 근거해 집계된 점유율은 4.1%에 지나지 않는다. 이것에 대해 Net Applications에서는, 「Mac OS X의 시장점유율이 미국에서 눈에 띄어 높기 때문에, (이번 집계 방식 변경에 의해서) 점유율의 수치가 감소했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렇다고는 해도, 새로운 집계 방법으로 각 브라우저의 과거의 점유율을 다시 계산해 보아도 전체적인 트랜드에 그다지 큰 변화는 없다.


장기간에 걸쳐 점유율이 계속 줄고 있는 Microsoft의 「Internet Explorer (IE)」는, 7월에도 그 흐름을 막지 못하고, 6월의 68.3%에서 67.7%로 점유율이 줄어들었다. 한편, Mozilla의 「Firefox」(22.5%)과 Safari(4.1%), Chrome(2.6%)는 모두 지난 달보다 조금 점유율을 늘렸다. Opera(2.0%)는 거의 변동 없음.


집계 방식의 변경에 의해서, 점유율 3위 Safari와 4위 Chrome의 차이가 단번에 줄어들었다. 예전방식의 집계에서는 6.6포인트의 차이가 있었지만, 새로운 방식의 집계에 의한 7월의 점유율차이는 1.5포인트에 지나지 않는다.


만일, Safari와 Chrome이 현재와 같은 페이스로 점유율을 확대해 갈 경우, Chrome이 Safari를 체치고 3위의 자리를 획득하는 것은 「13개월 후」라고 예상된다. 다만, Chrome이 Mac OS X판이나 Linux판(현재, 개발자 릴리스)을 정식으로 릴리스 하면, 점유율 역전의 시기는 더 앞당겨지게 될 것이다.


집계 방식의 변경에 의해, 예를 들면 「IE 6은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라고 하는 주장에도 큰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 과거에 발표된 5월의 IE 6 점유율은 「16.9%」였지만, Net Applications는 이번 발표에서, 5월의 IE 6 점유율을 30.2%, 6월 29.2%, 7월 27.2%로 수정하였다.


(Gregg Keizer/Computerworld 미국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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