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d 3G 분해기, 안테나 5개 내장, LCD프레임도 안테나로써 이용!iPad 3G 분해기, 안테나 5개 내장, LCD프레임도 안테나로써 이용!

Posted at 2010. 5. 3. 22:35 | Posted in 국내외 모바일 정보





iFixit에서 iPad 3G의 분해기가 올라왔습니다.

먼저 발매된 Wi-Fi전용 iPad와 어느 부분이 다른지 간략하게 정리하였습니다.


분해해 보면 먼저 눈에 띄는 차이점은 검은색 플라스틱 RF창.

이건 안테나의 수신감도를 높이기 위해 iPad의 Top부분에 붙어 있습니다.


이 검은 RF창이 붙어있어서 인지 분해 순서가 대폭 변경.

Wi-Fi 전용의 iPad는 Top에 접점이 붙어있어서 이걸 이용해 디스플레이를 떼어내는 것이 가능했지만,

iPad 3G의 경우는 RF전용창이 틀림없이 부서져버릴 것 같아서 불가능합니다.

오른쪽 사이드부터 시작해서 조심조심 Top -> bottom의 순서로 진행하였습니다.


iPad 3G에는 안테나가 5개 들어있습니다.

휴대전화 수신처리의 안테나 2개(하나는 위의 RF창, 또 하나는 LCD 프레임에 붙어있습니다).

GPS용 안테나 1개(이것도 위의 RF창).

나머지는 iPad Wi-Fi판과 같이 Wi-Fi 및 Bluetooth접속을 처리하기 위한 안테나 2개(하나는 애플의 로고, 또 하나는 Top커넥터의 좌측).


LCD 프레임 전부를 안테나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MacBook Pro의 광학드라이브의 프레임에 무선 안테나를 뻗어나가게 한 것과 같은 발상이네요.


누구도 상상하지 못 했을 것(?) 같은데요,

3G 베이스밴드(baseband) 프로세서는 iPhone 3GS도 iPad 3G도 같은 것을 사용했습니다.

이 베이스밴드 프로세서는 Infineon 337S3754 PMB 8878 X-Gold IC.

제품에는 화이트레벨로 탑재되어있지만, 탐정과 맞먹는 조사를 한 결과 드디어 정체를 밝혀냈습니다.


iPhone 3GS는 Infineon Hammerhead II 패키지이지만,

iPad 3G에는 Broadcom BCM4750UBG 싱글칩 AGPS 솔루션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Broadcom의 승리?!


미연방통신위원회(FCC)에 제출한 시제품과 특별히 달라진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포인트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분해사진집은 iFixit에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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